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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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유기' 차승원·김지수, 드디어 공개된 가슴저린 사연

기사입력 2018.01.28 06:50 / 기사수정 2018.01.28 01: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김지수의 사연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9회에서는 우마왕(차승원)이 나찰녀(김지수)를 떠올렸다.

이날 우마왕은 현생에 다시 환생해서 살아가고 있을 나찰녀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때마침 우마왕의 차 옆으로는 경찰서 한대가 멈춰섰고, 그 안에는 바로 나찰녀가 타고 있었다. 하지만 우마왕은 나찰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다음날, 우마왕은 자신을 찾아와 아이들의 영혼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수보리조사(성지루)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우마왕은 "나찰녀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수보리조사는 "나찰녀도 아이들의 영혼을 잡아 먹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우마왕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특히 우마왕은 부자(이세영)의 거취 문제로 손오공과 다투게 됐다. 손오공은 부자를 갔다 버리라고 타박했고, 우마왕은 "어떻게 키우는 애를 태워버리냐"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손오공은 "그렇게 책임감 강한 분이 나찰녀 일은 왜 그렇게 되게 뒀느냐?"라고 말했다.

우마왕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눈치를 보던 손오공은 "마왕. 좀비 내가 베란다로 데려다 놓겠다. 목욕해라"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후 "나찰녀 이야기는 꺼내는게 아닌데…."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우마왕은 "나찰녀 아니다. 신선이었다. 그녀를 괴물로 만든 건 나다. 날 만나는 바람에 운명이 바뀐거다"라고 말했고, 손오공은 "그러게 신선이 마왕을 왜 만나가지고. 운이 없다"라고 중얼거렸다.

손오공의 말에 우마왕은 "널 만나 운명이 바뀐건 나찰녀 뿐만이 아니다. 삼장 역시 널 만나서 삼장이 된거다. 삼장은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다. 삼장은 평범한 인간이 되고 싶어했지만, 너 때문에 절대 그렇게 될 수 없게 됐다. 그러니 날 비웃을 자격 없다. 반성해라"라고 손오공을 비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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