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명수가 재입대를 하고 말았다.
27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는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의 '1시간 전'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소금산 출렁다리 청소, 정준하는 10km 마라톤에 나서게 된 가운데 박명수는 다시 군대로 가고 말았다.
자다 깬 박명수가 향한 곳은 훈련 직전의 연병장이었다. 모두가 VCR을 보고 탄식을 내뱉었다. 박명수는 "상상을 못했다"며 이내 안대를 벗고 자신이 마주한 상황에 당황했다. 그는 재입대의 현실을 보고도 믿지 못했다. 겨국 그가 택한 것은 도망이었다.
박명수는 도망 도중 결국 연행됐다. 박명수는 "나는 갔다왔다"고 경력을 어필하기도 했지만 이내 붙들려 왔다.
연병장에 나타난 사람은 박명수 뿐이 아니었다. 조세호도 현장에 있었다. 출발 전 자신이 무슨 일정인 줄 몰랐던 박명수는 한 명 더 필요하다는 말에 조세호까지 불러냈고, 기상캐스터로 활약했었던 조세호는 본의 아니게 28사단 태풍부대로 동반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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