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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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탑, 용산 공예관으로 배치…사회복무요원으로 520일 근무

기사입력 2018.01.26 11: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 공예관에서 7개월 만에 군복무를 재개한다.

탑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으로 출근해 부서배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눈까지 가리는 털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완전하게 가린 탑은 취재진을 피해 면담을 진행한 후 황급히 빠져나갔다. 현장에는 일부 팬들도 탑을 기다리고 있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탑이 용산 공예관으로 배치받았다. 이곳에서 남은 근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공예관은 오는 2월 8일 개방 예정이다. 탑은 부서배치를 받은 이날부터 공예관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이어나간다.

탑의 남은 군복무일은 520일. 의경으로 근무했던 4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일수를 사회복무요원으로 채우게 됐다.


한편 탑은 지난해 2월, 충청남도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의무경찰 군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자신의 자택에서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또 한번의 논란을 빚었다. 탑은 의경에서 직위해제됐으며 지난해 7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군복무를 중단했다.


당시 탑은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작성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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