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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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터' 104분의 액션과 스릴…관객이 열광한 명장면 BEST 3

기사입력 2018.01.26 10:20 / 기사수정 2018.01.26 10: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커뮤터'(감독 자움 콜렛 세라)가 104분 동안 펼쳐지는 리암 니슨의 액션, 짜릿한 서스펜스, 그리고 화려한 볼거리까지 관객들이 만족한 명장면을 공개했다.


▲ 절체절명의 순간, 질주하는 열차를 멈춰라

'커뮤터'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바로 리암 니슨 만의 시그니쳐 액션이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첫 번째 명장면은 바로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를 멈추기 위해 마이클(리암 니슨 분)이 열차의 마지막 칸을 분리하는 것.

마지막 종착역을 지나쳐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열차가 급커브 길로 들어서기 전에 승객들이 모여 있는 마지막 칸을 분리 시켜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진다.

주어진 시간 2분, 영화는 마이클과 기관사가 함께 마지막 칸의 연결기를 분리하기 위해 열차 밑으로 이동하는 아찔한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리암 니슨이 펼치는 1대1 맨몸 액션과 총격전, 추격전 등 질주하는 열차에서 펼치는 액션 시퀀스들은 단연 '커뮤터'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명장면들이다.


▲ 리암 니슨, 고도의 심리 추격전이 시작됐다


두 번째로 꼽은 명장면은 바로 의문의 여성 조안나(베라 파미가)에게 위험한 제안을 받은 마이클(리암 니슨)이 열차 테러범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는 장면이다.

전직 경찰이었던 마이클은 예리한 관찰력을 통해 주어진 단서를 바탕으로 수많은 승객들 사이에서 정체불명의 테러범을 추적한다.

10년 동안 타왔던 통근 열차 안 처음 마주치는 낯선 사람들 틈에서 열차가 정거장에 멈출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용의자들까지 더해지며 영화는 마이클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간다.

그 가운데 조안나는 마이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에게 새로운 지령을 내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한다.

실시간 생중계처럼 벌어지는 리암 니슨의 고도의 심리 추격전은 관객들에게 주인공과 혼연일체가 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짙은 서스펜스와 거듭되는 반전으로 숨 막히는 스릴감을 준다.


▲ 초대형 스케일의 열차 폭발신

마지막은 어렵게 분리한 마지막 칸을 제외한 열차가 빠르게 질주하다 충돌한 후,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하는 장면이다.

초대형 스케일의 폭발 시퀀스는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이다. 열차 폭발 시퀀스는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장면으로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제대로 장식한다.

초반부터 범인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와 리암 니슨의 액션 쾌감을 쌓아온 영화는 후반부에 거대한 폭발 신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커뮤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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