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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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파이널 D-1 '믹스나인', 소년 vs 소녀 대결 통할까

기사입력 2018.01.25 16:4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TBC '믹스나인'이 어느새 파이널 방송을 맞는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초 혼성 데뷔 대결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

'믹스나인'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파이널 무대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종 데뷔조에 들 9명이 발표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팔도의 연예기획사를 탐방해 끼 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을 직접 만나고 캐스팅해 합숙소에서 수가지 미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투표의 영향도 컸으며, 심사위원 점수도 들어가기에 각 미션의 무대도 중요했다. '믹스나인' 데뷔조는 매 미션이 끝날 때마다 순위가 급변하는 등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믹스나인'의 특이점은 소년과 소녀의 대결 구도로 데뷔조가 결정난다는 것. 남녀 최종 데뷔조 9인은 파이널 무대에서 마지막 미션인 성(性) 대결을 펼쳐 남, 녀 데뷔조 중 한 성별만 정식 데뷔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소년 데뷔조가 데뷔의 기회를 잡을 확률이 높다. 팬덤을 만들고, 화력을 번지게 하는는 것은 보통 보이그룹의 여성 팬들이 만들어나가기 때문. 팬덤보다는 대중성이 높은 소녀 데뷔조가 마지막 무대에서 기회를 잡아 역전할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소녀 팀은 '놀러와'와 '어머나' 조로 나뉘어 마지막 미션을 진행하고 소년 팀은 '뭐!?'와 '나도 좋아'로 나뉘어 파이널 무대를 준비한다.

지난 방송에서 살벌한 밀어내기로 울음바다가 됐던 소녀 팀과, 힙합 곡을 선택한 이들이 상위권 동료에 의해 자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귀엽고 발랄한 곡에 배정되면서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한꺼번에 끌어올린 상황. 과연 파이널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가 펼쳐질 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믹스나인'에서 최종 선발된 9인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약 7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믹스나인' SN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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