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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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성우 안지환 "같은 직업끼리는 결혼 못하는 법 있었으면"

기사입력 2018.01.22 16: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성우 안지환이 같은 직업을 가진 이와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는 '명품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 이철민과 아내 김미경이 첫 출연한다.  

이날의 주제는 '주제 파악을 못하는 배우자'로 MC 손범수가 김미경에게 "남편(이철민)에게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던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김미경은 "그런 일이 많다. 남편이 식구들과 함께 본인의 방송을 모니터할 때 허세가 넘친다. '저 형은 연기를 왜 저렇게 한 거야?', '나 같으면 그렇게 안 해'라는 식으로 말할 때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다.

성우 안지환과 정미연 부부도 이 말에 격한 공감을 표했다. 안지환은 "평소 서로의 방송을 모니터 하면서 싸우는 일이 많다. 같은 직업끼리는 결혼 못 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고.

또, MC 손범수가 "내 외모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이라고 묻자 방송인 이윤철이 손을 번쩍 들었다. 이윤철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못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1초도 없다. 난 컬러 TV 시대를 맞이해 탄생한 1세대 미남 아나운서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나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패널들은 "어떻게 본인 입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라며 비난과 야유를 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 오후 11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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