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신곡 뮤비서 美 성희롱 파문·인종차별 비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오는 2월 2일 새 앨범 'Man of The Woods' 발매에 앞서 신곡 'Suppli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9일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Supplies'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 출연한 여배우 에이사 곤살레스(Eiza Gonzalez Reyna) 등이 등장했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에서 발단이 된 성희롱 파문과 함께, 미국에 만연한 인종 차별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곤경에 처한 에이사 곤살레스를 남성 집단으로부터 구하는 장면이 그려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암시하는 상징성에 대한 추측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새 앨범 'Man of The Woods'에 대해 "가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품이면서, 동시에 무엇보다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장소를 포함,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반영됐다. 굉장히 개인적인 내용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곡 'Supplies'는 19일 저녁 6시부터 국내 디지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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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