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지혜가 신세경의 은반지를 꼈다가 구천지귀가 발동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3회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정해라(신세경)의 은반지를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은 정해라가 왼손에 끼고 있는 은반지를 보고 멈칫했다. 그 반지는 장백희(장미희)가 박철민(김병옥)에게서 구해와 문수호(김래원)에게 건네면서 정해라의 손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샤론은 그 반지가 200년 전 문수호가 정해라에게 줬던 반지이자 자신이 빼앗았던 반지임을 알아챘다.
샤론은 조심스럽게 그 반지를 자기 손가락에 끼워봤다. 그 순간 샤론의 어깨와 손목에 구천지귀라는 글귀가 빛을 내더니 샤론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샤론은 바로 반지를 빼고는 "몸 안 좋을 때 위경련이 생겨서"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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