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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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경희대 아이돌 특례입학 논란…"애먼사람 잡지 말길"

기사입력 2018.01.17 07: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유명 아이돌 A씨가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을 사면서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가며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6일 SBS 8뉴스는 유명 아이돌 A씨가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해 당사자와 학과장 이모 교수 등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건이 보도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과 관계 없는 이들의 이름을 '추측' 만으로 게재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추측'을 넘어서 아예 확정을 한 뒤 비난을 가하는 일부 악플러들의 만행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이슈도 생겨났다.

'특례' 입학은 특히나 민감한 사안인 만큼 논란은 일파만파 커질 수 밖에 없다. 누군가는 어렵게 마음 졸이며 가는 대학원을, 면접장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합격하게 된 것 자체가 많은 이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멤버는 "이 모 교수가 소속사를 찾아와 '이 곳이 면접장'이라고 말해 면접장에는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민감하고 파장이 큰 만큼,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달라는 의견이 크다. 누리꾼들은 "애먼 사람 잡지 말고, 실명을 밝혀달라"는 다수의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경찰 측은 해당 아이돌 멤버를 비롯해 다른 연예인과 기업 대표 등이 특례 입학을 한 것으로 보고 경희대 대학원 압수수색 및 학과장을 조사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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