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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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비디오스타' PD "김새롬, 아픈 일 겪고 성숙…진정성 담길 것"

기사입력 2018.01.16 17:40 / 기사수정 2018.01.16 17: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비디오스타'로 1년 만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복귀한 토크쇼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주목된다. 

김새롬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편에 출연한다. 이계인, 지상렬, 춘자, 김성일과 함께 한다.

'비디오스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1월 말에 촬영된 방송분이다. 방송 최초로 이혼과 관련 심경을 밝힌다. 어렵게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과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유독 위로가 된 한 톱스타의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롬이 '비디오스타'로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절친 특집이지만 토크쇼인 만큼 근황을 한 번쯤 얘기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지 않나. 방송을 보기 전에는 우려나 논란도 있겠지만, 아픔을 겪은 한 여자 연예인으로서 충분히 공감 가고 응원해줄 수 있는 모습이 담길 것이다. 또 상황과 팩트 체크를 철저히 하고 문제가 없는 선에서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PD는 김새롬에 대해 "방송할 때가 제일 행복해야 할 사람인데 휴식을 했고, 복귀를 꿈꾸고 있다. 그 시작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자로서 쉽지 않은 일을 겪었지만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줬다. 10년 넘게 방송을 했는데도 오랜만의 복귀에 긴장하더라. 밤을 새웠다고 한다. 힘든 시간을 겪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과 깊이도 더 커진 느낌이다. 성장한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 같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도 함께 공감해줬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발랄함과 여전한 입담으로 재밌게 녹화를 마쳤다"며 당시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김새롬은 2016년 12월 요리사 이찬오와 결혼한지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에는 SNS로만 근황을 알리며 공백기를 보낸 바 있다. 이혼 당시 불화설, 폭행설 등에 휩싸였고, 지난해 12월에는 이찬오가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체포돼 더욱 이슈가 됐다.

이 PD는 "그런 이슈가 있기 전인 11월에 녹화했다. 방송을 하려던 타이밍에 그렇게 돼 일부러 방송을 미뤘다. 물론 그때 방송이 됐으면 화제가 됐을 수는 있겠지만 제작진의 욕심보다는 진정성이 부각됐으면 했다. 어려울 때 믿고 찾아줘 고맙고 더 성숙해진 만큼 김새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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