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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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고성희 첫 만남, 허율 사이에 둔 팽팽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8.01.16 08: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마더’ 이보영과 고성희의 살얼음판 첫 만남이 포착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이보영(수진 역)과 고성희(자영 역)가 차가운 눈빛을 교환하는 맞대면이 담긴 스틸을 16일 공개했다. 이보영이 허율(혜나 역)을 만나기 위해 직접 가정 방문을 온 장면이다.

극 중 이보영은 조류학 연구원에서 과학 전담 임시교사가 된 수진 역을, 고성희는 자신의 딸 혜나(허율 분)을 방치하는 친 엄마 ‘자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첫만남에서 혜나의 선생님과 학부모로 마주하지만 서서히 악연으로 얽히기 시작해 갈등이 예고된다.

스틸 속에는 이보영과 고성희가 첫 대면부터 싸늘한 눈빛 대결을 펼쳐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고성희는 예기치 못한 이보영의 방문에 언짢은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선을 모은다. 냉랭한 고성희에 겁을 먹은 듯 허율은 고성희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해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극 중 혜나를 사이에 두고 수진과 자영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현장마저 숨죽이게 했다”라며 “혜나를 사이에 두고 가짜 엄마 수진과 친 엄마 자영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가 진짜 모녀가 되려고 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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