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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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한서희, 강혁민 녹취록 공개에 해명 및 사과…"워딩 쓰임 달라"

기사입력 2018.01.11 18:42 / 기사수정 2018.01.11 18: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얼짱 출신 웹툰 작가 강혁민과 한서희의 SNS 공방전이 또 화두에 올랐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하나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혁민이 한서희와의 통화 녹취록 내용을 공개하면서 "한서희가 내게 악플을 단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지칭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것. 한서희의 편에 서서 강혁민을 비난하던 이들이 오해할까 서둘러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애초에 혁민 씨가 통화에서 키보드 워리어, 이상한 애들이라고 워딩을 사용하시길래 '키보드 워리어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시는 분들 같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그런데 혁민 씨는 '그게 바로 키보드 워리어고, 이상한 애들'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실형은 희박한거 아시죠?'라고 여쭤본 후에 '아슬아슬 한건 아시죠?'라는 답을 듣고 내 걱정만 들어서 '그럼 혁민씨 그 이상한 애들은 고소하시고 저랑은 긍정적으로 해결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또 "갑자기 뜬금없이 이상한 애들이라고 한 게 아니라, 어떻게 그 워딩을 쓰게 됐냐 그 부분을 이야기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서희는 "끝으로 너무 내 생각만 해서 죄송하다. 반성한다. 사죄하는 의미로 이번 일로 고소 당하신 분들께선 나한테 연락을 주시면 도와드릴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언제든 다이렉트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해명에 이은 사과까지 전했다.

한편 강혁민과 한서희의 SNS공방전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강혁민은 한서희가 자신에 관련한 허위사실을 게재해 명예훼손을 일으켰고, 한서희를 포함한 악플러 만 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서희는 그에 반발하는 글을 게재하다가 강혁민과의 통화 이후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강혁민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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