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8년 1월, 한파 속 가요계는 컴백 경쟁으로 뜨겁다. 연초부터 컴백 가수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만 조권, 볼빨간 사춘기, 아스트로, MXM까지 무려 4팀이 컴백한다.
먼저 가수 조권이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새벽'을 공개한다. 조권의 디지털 싱글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롭게 둥지를 튼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곡인가 하면,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뮤지컬 '프리실라', '이블데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던 조권이기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 지난해 하반기 '썸 탈꺼야' 신드롬을 일으켰던 볼빨간사춘기가 'Dingo'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앨범 '#첫사랑'을 발매한다.
'#첫사랑'은 설레고 두근거리는 첫 마음을 사랑스러운 가사로 표현한 윈터 송이다. 안지영의 통통 튀는 보이스와 포근한 멜로디, 가사가 만난 '#첫사랑'이 올 겨울 대표 윈터 송으로 자리잡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그룹 아스트로(ASTRO) 역시 이날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 2 바람 (Dream part.02 BARAM)'의 'With' 버전 한정판 앨범을 깜짝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드림 파트 2' 오리지널 앨범인 '위시'와 '윈드' 버전에 이어 '위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이다. 위드는 단어 그대로 팬들과 아스트로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MXM(임영민, 김동현)이 두번째 미니앨범 'MATCH UP(매치업)'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다이아몬드걸'로 다시 한 번 여성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데뷔앨범 'UNMIX'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주목을 받으며 데뷔 앨범을 7만장 이상이나 판매한 MXM이 4개월만에 돌아오는만큼 이번에는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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