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윤여정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여정은 "좀 다른 엄마 연기를 하려고 부산 사투리에 도전했다"라며 "세달동안 연습했다. 선생님과 같이 합숙하면서 했다. 같이 생활하면서 삼시세끼를 먹고 늘 연습만 했다. 나중엔 선생님이 지쳤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엔 쉽게 봤는데 직접 부산사투리를 해보니 정말 어렵더라. 아무리 연습해도 부산사람처럼은 힘들었다. 이제야 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라며 "그래서 완성본을 보고 부끄러웠다. 후배들이 더 잘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단 느낀 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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