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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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2' 윤건의 버스킹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8.01.09 10: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윤건이 JTBC ‘비긴 어게인2’ 촬영차 해외로 떠나 이국적인 거리 곳곳을 감성적인 목소리로 수놓을 예정이다.

윤건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열 시간을 날아와서 경유 대기 중”이라는 글과 함께 “#비긴어게인#윤건#새벽공기좋네”라는 해시태그로 ‘비긴 어게인2’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는 것을 암시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윤건이 출연하는 ‘비긴 어게인2’는 기존의 한국 가수들이 인지도 전무한 해외로 떠나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방영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가수 이소라와 윤도현, 작곡가 유희열, 방송인 노홍철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건은 ‘비긴 어게인2’에 출연해 그 동안 갈고 닦아왔던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가창, 연주 등 본업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등의 메인 MC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던 그는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버스킹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브라운아이즈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하면서 발표했던 ‘벌써 일년’ ‘점점’ ‘가지마 가지마’ ‘위드커피’ ‘갈색머리’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비오는 압구정’등 윤건의 수많은 히트 명곡들이 버스킹 무대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건은 지난해 12월부터 남다른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가 지난해 10월 31일 발매한 새 싱글 ‘우리 둘만 아는’은 두 달 만에 역주행, 음원차트 50~70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SNS상에 공개한 ‘윤건 라이브’ 영상은 35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윤건은 감미로운 음색과 짙은 감성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Autumn Play’에 수록된 ‘가을에 만나’를 비롯해 ‘걷다’ ‘힐링이 필요해’ ‘갈색머리’ ‘라떼처럼’ 등 수많은 명곡을 낳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15년에는 KBS 1TV 크로스오버 음악 전문 프로그램 ‘윤건의 더 콘서트’의 메인 MC로 활동하며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비긴 어게인2’는 올해 초 방송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건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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