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완료' 쿠티뉴 "메시와 뛰게 된다면 영광일 것"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가 "꿈을 이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쿠티뉴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진행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이 발견 됐고 최소 3주 가량 이탈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정식 계약에는 문제가 없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공식 SNS를 통해 쿠티뉴가 밝힌 입단 소감을 게재했다. 쿠티뉴는 "입단을 가능하게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꿈이 이뤄져 정말 행복하고 필드에서 곧 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된 기쁨도 전했다. 쿠티뉴는 "메시는 훌륭한 선수다. 그의 옆에서 뛰게 된다면 영광일 것이다"라며 "수아레스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내 친한 친구이고 나를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오는 것은 나의 꿈이었고, 이 기회들이 무척 특별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쿠티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클럽의 셔츠를 입을 수 있어 무척 벅차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