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19 14:10 / 기사수정 2009.01.19 14:10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1경기 피닉스 (23승 15패) 117-113 토론토 (16승 26패)
우수선수: PF/C 아마레 스타우더마이어(31p 6r) - SG 앤터니 파커 (26p 7r 5a)
피닉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3연승 후 1승 2패다. 이번 시즌 100점 이상 득점한 18경기에서 17승 1패다. 3쿼터를 95-87로 마치고 4쿼터 22득점-26실점으로 몰렸으나 스타우더마이어의 11점으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PG 스티브 내시(9p 6r 18a)가 레이업으로 116-113을 만들고서 스타우더마이어의 자유투 1/2로 1득점을 하면서 상대의 레이업 2+팁 슛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내시는 작년 11월 26일 오클라호마전 15회를 넘어선 개인시즌 최다 도움이다. 개인 최다는 2006년 1월 3일 뉴욕전 22회. SG 제이슨 리처드슨(17p 2s)·SG 맷 반스(16p 5r 2a)·PG/SG 레안드루 바르보자(14p 3r)도 힘을 보탰다. C 샤킬 오닐(16p 4r 2s)은 실책 5회, 반칙 6회로 퇴장당한 것이 아쉬웠다.
피닉스는 3점 28-47%·자유투 87-90%의 열세로 토론토에 경기 중 최대 우위 11점을 허용했으나 야투는 54%로 같았고 상대보다 실책이 3회 적었으며 속공 25-11점·골밑 56-38점의 우위로 역시 한때 11점차로 앞섰다.
정규리그 우수팀 수석 1회·차석 2회 경력자 스타우더마이어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7.6으로 피닉스 2위다. 골밑슛(67)·박빙(50) eFG%가 장점이며 점프슛(47)·공격시간 16초 이상(47) eFG%도 수준급이다. 상대 PF/C의 PER을 15.7 이하로 막는 수비도 나쁘지 않다.
토론토는 2연승 후 5연패를 당했다. 4쿼터 26득점-22실점으로 추격했으나 승리에는 힘이 부쳤다. 2004년 2월 11일을 끝으로 피닉스전 승리가 없다. SF 조이 그레이엄(22p 7r 4a)는 다섯 차례 기록한 19점을 넘어 개인 최다득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출전이다.
PF/C 크리스 보시(20p 12r 4a)는 2연속이자 스물세 번째 10p 10r를 기록했으나 실책 5회가 아쉬웠다. 에스파냐대표 PG 호세 칼데론(우측 햄스트링)은 4연속 결장이며 SG/SF 제이슨 카포노(독감)·C 저메인 오닐(무릎)도 빠졌다.
1997년 신인지명 21위로 NBA에 입성한 파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3.6으로 토론토 8위다. 상대 SG에 PER 17.9를 허용하는 수비가 단점이지만 공격시간 16초 이상(53) eFG%는 훌륭하며 점프슛(49)·골밑슛(47) eFG%도 수준급이다. 박빙(40) eFG% 40 이상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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