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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차남' 최수영, 온주완에 이별 고했다…쌍둥이 심지호 등장

기사입력 2018.01.07 22: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최수영이 온주완에게 이별을 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33회에서는 이별을 결정한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신모(김갑수)는 캐빈(이재룡)이 이루리에게 폭언을 하는 걸 듣게 됐다. 이신모는 결혼을 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캐빈은 이루리에게 "태양이 근처에서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라고 전했다.

이루리는 참다못해 "왜요? 팀장님이 아들이라서요?"라며 "이젠 제가 싫다. 저 팀장님 사랑하지만, 제가 포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루리는 정태양(온주완)에게도 "내일부터 회사 안 나올 거다. 다신 팀장님도 볼 일 없을 거다"라며 이별을 고했다.

정태양은 박민호(홍서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박민호는 "회장님 결정 번복하실 분 아니다. 우기면 우길수록 이루리 씨만 상처받는다"라고 밝혔다. 캐빈은 정태양에게 정수미(이규정)에게서 들었던 이신모에 대해 말해주었다.

이에 정태양은 정화영(이일화)에게 "아버지 좀 설득해줘"라고 했지만, 정화영은 "그 아이 소문이 안 좋아. 폭력적인 데다 가식적이래. 아빠 말 들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정태양은 "왜 남의 말만 믿어? 그 애를 만나고 사랑한 건 나야"라고 화를 냈다. 정화영은 "그 앤 작정하고 널 홀린 거고, 넌 거기 넘어간 거야"라며 정태양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홍영혜(김미숙)는 딸의 아픔이 걱정돼 괜찮냐고 물었다. 이루리는 "내가 생각보다 아빠를 많이 사랑하나 봐. 아빠 모욕주면서까지 이 결혼하고 싶지 않아"라고 전했다.

한편 이소원(박진우)은 미국에서 돌아온 진짜 민우(심지호)와 마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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