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26 22:51 / 기사수정 2005.04.26 22:51
조한승 |
윤준상 |
원성진 |
박정상 |
김주호 |
안조영 |
홍민표 |
김성룡 | |
조한승(7) |
2승1패 |
5승2패 |
3승 |
5승1패 |
5승4패 |
1승 |
3승 | |
윤준상(15) |
1승2패 |
3승1패 |
1패 |
2승1패 |
4승1패 |
1승3패 |
- | |
원성진(12) |
2승5패 |
1승3패 |
2승3패 |
3승 |
3승3패 |
1승1패 |
- | |
박정상 (14) |
3패 |
1승 |
3승 2패 |
3승4패 |
1패 |
2승3패 |
1승 | |
김주호 (11) |
1승 5패 |
1승 2패 |
3패 |
4승3패 |
4승 |
1패 |
1승 4패 | |
안조영 (10) |
4승5패 |
1승 4패 |
3승3패 |
1승 |
4패 |
1승 |
2승1패 | |
홍민표 (41) |
1패 |
3승1패 |
1승1패 |
3승2패 |
1승 |
1패 |
1패 | |
김성룡 (9) |
3패 |
- |
- |
1패 |
4승 1패 |
1승2패 |
1승 |
* 2000년 이후 상대전적임
* 이창호 9단 홈페이지의 아르마다님의 상대전적 인용
* 이름 옆의 숫자는 2005년 4월 25일자 타이젬 태초님이 올린 태초랭킹.
* 3승 이상 앞서는 전적은 파란색으로, 3패 이상 뒤지는 전적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음.
역시 보통 예상할 수 있는 대로 조한승 7단의 전반적인 우세가 제일 눈에 띈다. 실질적 랭킹 6위의 강자답다. 이번 바둑리그 총 예상을 쓴 첫 번째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2장전에서는 빅 3가 있다. 조한승, 윤준상, 박정상 등이다.
윤준상은 작년의 성적으로 올해 초 바둑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기사다. 작년 승률 선두권을 다투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정상은 작년 신예기전에서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이 된 경험을 한 사람은 확실히 달라진다.
조한승 |
윤준상 |
원성진 |
박정상 |
김주호 |
안조영 |
홍민표 |
김성룡 |
7승 |
5승 2패 |
3승4패 |
3승4패 |
3승4패 |
4승3패 |
4승3패 |
예선탈락 |
윤준상은 조한승, 박정상과는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다른 2장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우세하리라 본다. 올해도 5승 2패 정도의 성적을 예상해 본다.
원성진은 작년 이후 극도의 침체에 빠져있다가 최근 회복세다. 그의 두터운 바둑이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조한승, 박정상, 윤준상을 속기전에서 꺾기란 어렵지 않을까 예상된다. 원성진은 속기전에서 과거부터 랭킹에 비해 약했기 때문. 3승 내지 4승을 예상해 본다.
박정상은 작년에 3장으로서 5승 2패라는 좋은 성적이었는데 신예기전 우승을 이후 더욱 강해졌다. 그래서 빅 3에 오르게 됐다. 올해 2장으로서도 5승 2패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김주호 역시 속기전에 강한 기사는 아니어서 2승 내지 3승 정도로 예상되고 안조영은 전형적인 장고파로서 역시 3승 내지 4승 정도 아닐까 생각된다. 홍민표는 떠오르는 신예였지만 작년부터 조금 정체 상태다. 2장으로 피망이 뽑은 것은 모험이긴 한데 2승 내지 3승 정도 거두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김성룡 9단은 예측이 어려운 기사다. 랭킹이 높은 것은 작년 전자랜드배 우승을 해서 그런 것이고 일반 기전이라면 분명 그만한 성적이 아니다. 그러나 속기전으로 오면 강한 모습인데 그것은 감각이 좋다는 것. 앞서 말했듯이 우승해 본 사람은 강해진다. 이런 변수가 없다면 그냥 2승 정도 생각되겠지만 김성룡 9단은 그 정도로 그치지 않으리라 본다.
바둑리그는 속기전이다. 그리고 그런 속기전에서 우승해 본 김성룡은 각오와 집중여부에 따라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보통 예상되는 정도인 3승에서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5승까지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2장 전 관전 포인트>
1> 조한승의 전승이 가능할 것인가?
2> 2장 전 빅3(조한승, 윤준상, 박정상)의 상호 대결 성적
3> 속기에 강하고 작년 전자랜드배 우승을 했던 김성룡이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4> 객관적 전력에서 가장 열세인 홍민표가 올해 신예의 틀을 벗어나 도약이 가능할 것인가? (홍민표가 3승 또는 4승 정도만 거둔다면 진정한 2장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겠다.)
원성진이 뚜렷한 회복세인데 그렇더라도 작년 성적과 과거 속기전 성적 그리고 객관적 전력을 감안해서 50% 정도의 승률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것을 능가한다면 역시 분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김성룡 다음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기사다. 그리고 또 그것과는 별개로 원성진의 바둑은 내용이 무척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인다면 한국 바둑리그는 속기전이다. 이번 선발을 보면 일반 성적을 많이 고려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피망은 [가능성]이란 변수에 모험을 걸었다. 이영구와 안달훈을 2장으로 안뽑은 것은 상당한 실수라고 본다. 속기전에서 이영구, 안달훈은 김주호, 안조영, 홍민표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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