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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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이 새 멤버 조세호를 맞이하는 법

기사입력 2018.01.07 06:50 / 기사수정 2018.01.07 02: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상조사부터 주변인 탐문, 몰래카메라와 거짓말 여부 탐지까지.

지난 6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는 새로운 멤버로 조세호를 영입하기 위해 조세호 청문회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은 조세호의 과거 연애이력 및 방송이력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세호에 대한 제보를 받으며 집중 탐구에 나섰다. 하지만 40여건에 불과한 제보 내용은 그다지 결정적인 것이 없었고, 결정적 제보자로 등장한 조세호의 절친 이동욱조차 본인의 근황을 알리기 위한 목적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쉼없이 자신의 근황을 어필한 것. 

이어 하하와 양세형이 조세호를 속이는 몰래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그의 심박수 등을 체크하는 거짓말 탐지까지 이어졌다. 조세호는 유재석이 자신에게 전화와서 '너 참 건방지구나'로 끝나는 온갖 이야기를 하는 것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고, 하하가 거짓으로 만들어낸 정준하와 유재석의 싸움을 뜻밖에도 순진하게 믿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로 함께 하고 싶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며 멤버 합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내레이션을 통해 "'무한도전'에서도 그를 몹시 원했다는 것을 말입니다"라며 그가 '무한도전'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밝히며 새 멤버 확정을 알렸다. 

'무한도전'에 새로운 고정멤버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버거운 일이다. 오죽하면 '무한도전'은 식스맨을 열고 새 멤버를 뽑았을 정도. 당시 그 식스맨 자리를 놓고 과열양상을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조세호도 '무한도전'도 이러한 부담을 의식한 듯 가벼우면서도 묘한 뭉클함이 묻어나는 방식과 엔딩으로 새 멤버 합류를 알렸다. '프로 봇짐러'였으나 이제는 확실히 눌러앉게 된 철새 아닌 텃새 조세호가 앞으로 '무한도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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