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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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6차 대회 1위…시즌 4번째 金

기사입력 2018.01.06 10:15 / 기사수정 2018.01.06 10: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4, 강원도청이)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시즌 네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윤성빈의 뒤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5위에 그쳤다.

윤성빈은 1차 시기 57초 24, 2차시기 57초 04로 합계 1분 54초 2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윤성빈은 "난이도가 높은 알텐베르크 트랙이라 결과보다는 구간 하나하나 미숙했던 부분에 신경쓰며 실수없이 주행하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 동안 메달이 없었던 알텐베르크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주 기쁘고 남은 생모리츠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윤성빈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7차 월드컵에 출전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막바지 준비를 할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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