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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마스터' 왕기철, 그랜드 마스터 등극…설운도X이은미 합류

기사입력 2018.01.05 21:34 / 기사수정 2018.01.05 21: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국악 마스터' 왕기철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5일 방송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는 '벗'을 주제로 한 6개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설운도와 이은미가 새롭게 마스터로 합류했다. 설운도는 "트로트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힘들었던 역경의 시간을 위로해주는게 트로트라고 생각한다"고 트로트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은미 역시 "원래는 특수학교 교사가 꿈이었다"며 "계속 반항 하더라도 어느새 무대에 있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첫번째 무대는 뮤지컬마스터 박은태가 꾸몄다. 박은태가 준비한 노래는 '영웅'이었다. 박은태는 무대 위에서 안중근 의사가 되어 일본의 죄를 세상에 알렸다. 동료 배우들이 동참해 무대를 채워줬다. 

박은태는 "무대 위의 주인공은 당신들이라고 나의 '벗' 앙상블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무대를 꾸며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두번째 무대는 팝페라의 아들 카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 김우경 테너의 무대 였다. 두 사람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OST를 부르며 고급스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록밴드 마스터 크라잉 넛은 가수 양파와 함께 자신들의 노래 '밤이 깊었네'와 비틀즈의 'Ob-La-Di, Ob-La-Da'를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트로트 마스터' 설운도는 후배 가수 유성은과 함께 윤복희의 '여러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였고, '국악 마스터' 왕기철은 함게 명창의 길을 걷고 있는 동생 왕기석과 함께 '새타령'과 '박타령'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대중가요 마스터'이은미는 자신의 20주년 기념앨범에 수록된 '녹턴'을 선보였다. 

6명의 마스터의 무대 결과 제 7장 '벗'을 주제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은 그랜드마스터는 '국악 마스터' 왕기철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무대를 마지막으로 크라잉 넛과 박은태가 하차했다. 한경록은 "다른 마스터를 보며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금은 어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태는 "이제 좀 카메라가 익숙해지고 객석과 교감이 되는 것같은데 마지막이라니까 조금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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