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소속사와는 결별했지만,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효민이 국내 미디어그룹의 사장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이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알려졌다. 함께 해외 여행을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양가 부모에게도 서로를 소개시켜줄 정도. 효민은 자신의 측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업계에 소문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효민은 현재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지난 해 말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효민은 비롯한 티아라 멤버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은정, 지연, 큐리 등의 티아라 멤버들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다만 효민은 당분간은 연예 활동없이 휴식을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효민은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새로운 회사와 접촉한다거나 전속계약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파티에 참석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효민이 이처럼 여유로울 수 있던 배경엔 '새로운 사랑'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89년생인 효민은 올해로 서른을 맞았다. 때문에 효민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전 소속사와도 결별하게 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회를 잡았다.
현재 효민은 소속사가 없어 이번 열애설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취재진과 연락도 닿지 않은 상황. 과연 효민이 이번 열애설에 대해 직접 인정하고 당당한 사랑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효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 멤버로 정식 데뷔, 약 10년간 가수로 활동했다. 티아라는 지난 해 6월 발매한 '내 이름은' 이후로 개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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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