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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틀랜드, '후반 13점' 아웃로 앞세워 3연승

기사입력 2009.01.16 16:35 / 기사수정 2009.01.16 16:35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1경기 포틀랜드 (24승 15패) 105-99 뉴저지 (19승 21패)

우수선수: SG/SF 브랜든 로이 (29p 8r 5a 2s) - PG 데빈 해리스 (23p 2r 8a)

포틀랜드는 3연승 후 1승 1패다. 3쿼터를 68-71로 마치고 4쿼터 37득점-28실점의 반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SF/PF 트래비스 아웃로(13p 7r)는 후반에 모든 득점을 하여 역전승을 주도했다. PG/SG 제리드 베일리스(23p 3r 3a)는 1월 8일 디트로이트전 8점을 훌쩍 넘는 개인 최다득점이다. PF 라마커스 올드리지(20p 6r 2a)도 힘을 보탰다.

야투 48-51%·3점 36-39%의 열세로 한 때 11점차로 뒤졌으나 골밑은 42점으로 같았고 상대보다 실책이 2회 적었으며 속공 13-10점·자유투 79-71%의 우세로 경기 중 최대 우위가 10점이었다. PG 스티브 블레이크(어깨)가 결장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을 딛고 거둔 값진 승리다.

작년 올스타에 선정된 로이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1.1로 포틀랜드 1위다. 팀 경기시간의 24%를 뛰는 SF로 상대 PER을 9.8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58)·박빙(52) eFG%가 장점이다. 43%를 소화하는 SG로 상대에 PER 17.8을 허용하는 수비가 아쉽지만 점프슛(45) eFG%는 수준급으로 공격시간 16초 이상(42) eFG% 45 이상이 목표다.

뉴저지는 2연패에 빠졌다. 이전 2연승 후 1승 3패다. 홈 5연승이 좌절되면서 정규리그 홈 9승 13패가 됐다. C 브룩 로페스(17p 6r 2s 2b)·SF 보비 시먼스(14p 2r)가 분전했다. SG 빈스 카터(13p 9r 5a 2s)는 야투 4/14의 난조였으며 경기 중 발목 부상을 겪었다.

신인 올스타 2회 경력자 해리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6.6로 뉴저지 2위다. 상대 PG에 PER 18.4를 허용하는 수비와 공격시간 16초 이상(38) eFG%가 단점이나 골밑슛(54%) 성공률은 훌륭하다. 점프슛(44) eFG%는 수준급으로 박빙(42) eFG% 45 이상이 과제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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