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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림남2' 송재희x지소연, 현실 부부란 이런 것 (feat. 최필립)

기사입력 2018.01.03 2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필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지인들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지인들과 만났다. 최필립이 약속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살림남' 게스트 예비 신랑 최필립이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최필립은 "해병대 선배라고 이야기 하더라. 나이는 동갑인데 애매한 상황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이제) 누구보다 친숙한 친구다. '재희도 백일 만에 결혼한다고 한다. 우리도 하자'라면서 내가 졸랐다.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라며 송재희와 인맥을 자랑했다.

특히 송재희와 지소연은 밥값을 계산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나타냈다. 지소연은 "우리가 자주 만나기로 했지 않냐. 인원이 많아질 거다.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첫 스타트를 더치페이로 해서 소비 문화를 만들자"라며 설득했고, 송재희는 "죽어도 그 말을 못하겠다"라며 만류했다.

지소연은 "난 이 만남을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다. 누가 낸다고 하더라도 더치페이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당부했다.

또 최필립은 "불편한 것들 공개하냐. 나도 모르게 방귀를 뀌고 정말 민망했다. 그런 모습도 귀엽다고 하더라"라며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고, 송재희는 "소연이가 트림은 튼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지소연은 송재희가 오토바이를 타는 것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필립은 "나도 스포츠를 좋아했다. (내가 다칠까봐) 예민해지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좋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송재희는 지소연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계산대 앞에 섰다. 그러나 최필립이 먼저 계산을 한 상황이었다. 최필립은 "청첩장도 주고 했는데 당연히 내가 사야지"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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