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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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종료 10초전 메이슨 3점 플레이로 레이커스 격파

기사입력 2009.01.15 16:56 / 기사수정 2009.01.15 16:56

강대호 기자

제9경기 레이커스 (31승 7패) 111-112 샌안토니오 (25승 12패)

우수선수: SG 코비 브라이언트 (29p 7r 10a) - PF/C 팀 덩컨 (20p 10r 8a 2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샌안토니오는 4연승 후 1승 1패다.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SG 로저 메이슨(18p)이 점프슛+추가자유투로 112-111을 만든 것이 결승점이었다. 덩컨은 2연속이자 스물네 번째 10p 10r를 기록했고 아르헨티나대표 SG/SF 마누 히노빌리(27p 3r 2a 3s)도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2회 경력자 덩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6.4로 샌안토니오 2위다. 골밑슛(65%) 정확도가 장점이며 팀 경기시간의 15%를 뛰는 PF로 상대 PER을 15.3으로 막는 수비와 공격시간 16초 이상(49%)·박빙(47%) 성공률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56%를 소화하는 C로 상대에 PER 17.7을 허용하는 수비는 아쉽다. 점프슛(43%) 성공률 45 이상이 과제다.

레이커스는 5연승 좌절됐다. 6연승 후 4승 2패다. 3쿼터 87-95 후 4쿼터 24득점-17실점으로 반격했으나 힘이 약간 모자랐다. 정규시간 12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 3점슛으로 111-109로 뒤집었으나 종료 직전 SF 트레버 아리자(10p 6r 2a 2s)의 실책으로 재역전은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브라이언트는 정규리그 10p 10a 2회를 기록했다.

상대와 실책 11회와 야투 57%가 같았고 속공 15-8점·골밑 56-34점·3점 56-50%·자유투 73-67%의 우세로 한 때 5점차로 앞섰다. 그럼에도, 통계 열세인 샌안토니오에 경기 중 최대 우위 11점을 내준 것은 아쉽다.

지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2.1로 레이커스 1위다. 상대 SG의 PER을 13.6으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65)·박빙(55) eFG%가 장점이다. 점프슛(47)·공격시간 16초 이상(48) eFG%도 수준급이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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