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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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지' 정수네X수로네, 여행이란 함께 나누는 것

기사입력 2017.12.31 19: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지의 마법사' 멤버들이 시칠리아 여행을 즐겼다.

31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최민용이 트리하우스에 묵을 기회가 생겨 기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는 한 술집에 들어갔고, 주인에게 텐트를 칠 수 있는 장소가 근처에 있는지 물었다. 에릭남은 "텐트만 있다"라며 설명했고, 술집 주인은 "제가 정원을 갖고 있는데 안내해주겠다. 우리가 만나서 다행이다"라며 약속했다.

이후 술집 주인은 정수네를 자신의 트리하우스로 안내했다. 최민용은 "제 꿈이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술집 주인은 흔쾌히 트리하우스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도록 허락했고, 정수네는 술을 나누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결국 정수네와 술집 주인은 다같이 둘러앉아 술을 마셨다. 최민용은 "도시의 그 어떤 빌딩 건물보다 아름답고 부럽다. 생각지도 못했다. 이런 곳에 있으니까 꿈같지 않냐"라며 감격했다. 특히 최민용은 잠자리를 챙겨주는 주인 부부의 모습에 "우리는 처음 보는 외국인한테 이렇게 해줄 수 있겠냐"라며 감동받았다.

또 수로네(김수로, 한채영, 김진우, 오세득)는 박물관을 구경했고, 영화 '시네마 천국'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김수로는 "한 편인 곳에 간다라는 건 영화배우로서 배우로서 너무나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다. 한 번이 아니라 벌써 두 번째다. 다음번에 왔을 때 내가 알베르토가 되든 토토가 되든 확실한 선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배우로서의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수로네는 '시네마 천국' 패러디에 도전했고, 한채영은 어머니 역을 맡아 김진우를 야단치는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로는 마을을 구경하며 팀원들에게 가이드를 해주기도 했고, 영화 속 인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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