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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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이상민·정재은, 쇼 토크 부문 신인상 영예

기사입력 2017.12.30 21: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과 배우 정재은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과 박나래가 신인상을 시상했다.

이날 '2017 SBS 연예대상' 신인상 쇼 토크 부문에는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싱글 와이프' 정재은이 수상했다.

이상민은 "1994년 가수로서 신인상을 탔다. 이 신인상은 되게 의미가 있고 평생 잊지 못할 상이 될 것 같다. 새로운 이상민의 시작을 알리고 더 열심히 살라고 주시는 상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상민은 "어머님이 좀 아프셨다. 혈소판 수치가 많이 떨어지셔서 방송 녹화를 몇 주 못하셨다가 다행히 완치가 됐다. 지난 녹화에 참여하셨는데 집에 오셔서 기쁜 마음에 만세를 부르시다 넘어지셨다. 허리를 조금 다치셨다. 바로 입원을 하셨다. 오늘 꼭 오고 싶어 하셨는데 못 오셨다"라며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섭외를 요청 받았을 때 허세를 부렸다. 6개월 뒤에 하겠다고 했는데 그 6개월을 정말 기다려주셨다. 어머님이 녹화하고 오시면 가장 행복한 얼굴을 보이셨다. 서장훈 씨가 어머님들에게 잘하셨고 동엽 형이 미운 우리 새끼들보다 친자식처럼 어머님들께 잘해주셔서 저보다 어머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라며 제작진과 함께 출연 중인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정재은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게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다. 감사하다. 이 상은 제 남편 서현철 씨가 받아야 되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은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이 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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