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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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장나라·손호준부터 남궁민·준호까지, 베스트 커플상 각축전

기사입력 2017.12.30 09:49 / 기사수정 2017.12.30 10: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7 KBS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의 영광을 안게 될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 KBS 연기대상'이 12월 31일 오후 9시 15분에 2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 후보가 공개되고 있다.

앞서 'KBS 연기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25일까지 누리꾼을 대상으로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KBS 연기대상' 측이 공개한 후보는 총 13팀으로 '다시, 첫사랑' 김승수-명세빈, '김과장' 남궁민-남상미, '김과장' 남궁민-준호,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쌈, 마이웨이' 안재횽-송하윤, '학교 2017' 김정현-김세정, '최강 배달꾼' 고경표-채수빈,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마녀의 법정' 윤현민-정려원, '매드독' 우도환-류화영, '고백부부' 손호준-장나라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쌈,마이웨이'와 '고백부부'가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김지원은 23년 친구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연인이 되는 동갑내기 커플을 연기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조화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쌈, 마이웨이'의 또 다른 동갑내기 커플인 안재홍-송하윤은 권태기에 빠진 현실적인 연인 연기로 많은 공감을 사며 메인 커플 못지않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쌈, 마이웨이'의 강력한 대항마로는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이 꼽히고 있다. '고백부부'의 장나라-손호준은 극중 스무살 청춘으로 돌아간 38세 앙숙 부부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 세례를 받았다.

복명은 유일한 남남커플이기도 한 '김과장'의 남궁민-준호다. 방영 당시 남궁민과 준호는 극중 적대관계에 놓여있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애증의 남남 조화를 발산하며 남녀커플 못지않게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냈다.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된다. 1부와 2부에 걸쳐 총 230분간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되며 MC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이 맡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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