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가 결방하는 관계로 '인생술집', '강식당'이 재방송된다.
'화유기'는 지난 24일 2화에서 발생한 방송사고 이후 제작 안정화를 위해 4화를 일주일 연기해 방송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세트장에서 미술 스태프가 추락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고 제작 환경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에 오르며 결국 3화 방송도 결방하기로 했다.
따라서 30일, 31일에는 '화유기'가 방송되지 않는다. 30일 오후 9시 10분에는 '인생술집'이 방영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민우혁이 출연한 회차다. 31일에는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4화가 방송된다.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위너' 홍보차 서울에 간 송민호를 대신할 '박보검 급'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한다.
한편 '화유기'는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3화 편성은 미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