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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부터 '앤트맨2'까지…마블 스튜디오 10주년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17.12.29 08:13 / 기사수정 2017.12.29 08: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역사가 10년을 맞았다. 가장 먼저 2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블랙 팬서'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2'까지 마블 1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마블 영화 3편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0년 간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작품은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토르: 라그나로크'(2017)까지 총 17편. 작품마다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현재 총 17편의 누적 수익은 북미에서만 52억 6,841만 달러(한화 5조 6,661억 원), 전세계에서 135억 400만 달러(한화 14조 5,235억)을 거두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을 예고하는 가운데 2018년을 ‘마블의 해’로 만들 최고의 마블 기대작들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가장 먼저 '블랙 팬서'가 2월 14일 개봉을 확정 짓고 2018년을 ‘마블의 해’로 만들기 위한 첫 주자로 나선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블랙 팬서’가 돌아와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블랙 팬서'는 마블 10년 역사의 정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 될 영화로 새로운 단서들을 심은 한편, '블랙 팬서'만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로케이션 촬영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의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해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4월 말, 전세계 최고의 기대작이 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년 4월 말, 마침내 마블 스튜디오 10년 역사의 정점이 될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온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결실이 될 작품이기에 전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티저 예고편은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2억 3천만 조회수를 기록해 영화 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 맨 그리고 블랙 팬서 등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6월 말, 마블의 가장 작은 히어로의 컴백!
   2018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기념작 '앤트맨2'


그리고 2018년 6월 말, '앤트맨2'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기념작으로서 ‘마블의 해’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한다. 2015년 2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앤트맨'을 통해 신체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팀 캡틴으로 합류해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앤트맨2'는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의 매력을 보여주었던 '앤트맨'의 속편으로, 새로운 히어로 ‘와스프’의 등장과 더욱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10년 역사의 전환점이 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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