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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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방송사고, 전화위복 될까…5.6%로 자체최고 경신

기사입력 2017.12.26 09:06 / 기사수정 2017.12.26 09: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화유기'가 최악의 방송사고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5일 다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2회는 5.623%로 집계됐다. (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지난 24일 2화 본방송에서 '화유기'는 컴퓨터그래픽 작업이 누락된 장면이 전파를 타고 10~15분간 다른 방송의 예고편이 송출되는 등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tvN은 재편집한 2화를 다음날 다시 방송하기로 하고, 25일 오후 6시 10분에 편성했다.

방송사고로 인해 시청자의 신뢰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2화 시청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1화에서 기록한 5.290%에서 0.333%P 상승한 것. '화유기'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지만, 방송사고라는 이슈만 제외하면 드라마를 둘러싼 반응은 호의적이다.

'화유기'는 오는 30일 3화를 정상방송하고, 31일은 결방하기로 했다. 또 "이번 방송사고를 깊이 반성하며 제작진과 tvN은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과연 이번 사고가 전화위복이 될지,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한 반짝 화제로 끝날지 두고 볼 일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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