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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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 이제 '1여행 1에릭남'

기사입력 2017.12.25 06:48 / 기사수정 2017.12.25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에릭남이 시칠리아 편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이 시칠리아에서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새 멤버로 에릭남이 합류했다. 최민용은 "나 안다. 노래 진짜 잘한다"라며 기뻐했고, 에릭남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에릭남은 그 자리에서 라이브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최민용은 "우리 팀 완벽하다. (김태원이) 기타치고 에릭남이 노래하고 영어도 한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또 정수네는 제작진에게 렌터카를 찾아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에릭남은 화려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했고, 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길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말을 거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멤버들은 "어떻게 이탈리아어를 잘하냐"라며 물었고, 에릭남은 "이탈리아어는 못하는데 스페인어 덕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에릭남은 멤버들을 공항으로 데려가 무사히 렌터카를 찾았다. 최민용은 오픈카를 보고 환호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오픈카 처음에는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얼굴에 뭐가 많이 튄다"라며 하소연했고, 옆자리에 앉은 에릭남의 찌푸린 얼굴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수네는 식사를 하기 위해 버스킹에 나섰다. 에릭남은 부담감을 보였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에릭남의 활약으로 정수네는 약 100유로(한화 12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에 에릭남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온갖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노래를 하니까 긴장이 풀리고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기자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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