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종현아!"
동방신기는 21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동방신기 LIVE TOUR 2017 ~Begin Again~'를 개최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히트곡 'SOME BODY TO LOVE'를 부르며 절규했다. 특히 노래 중간 "종현아!"라고 외치며 무대를 뛰어다녔다. 후배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담긴 모습이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공연 전에도 전광판을 통해 "종현은 저희 동방신기에게 동생같은 존재였고, 재능이 넘치는 싱어송라이터였고,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아티스트였습니다. 그런 종현이 우리들 곁을 떠나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매우 가슴 아픕니다만 우리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보여준 바 있다.
동방신기는 이 뿐만 아니라 19일엔 니혼TV '슷키리'에 출연해 "믿어지지 않지만 프로그램을 마치고 조문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고, 창민은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동생같은 가수라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21일 오전 9시 발인식이 엄수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