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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흑기사' CP "인기 비결? 복합장르가 주는 색다른 느낌"

기사입력 2017.12.21 11: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흑기사' 강병택 CP가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의 소감과 그 비결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5회 만에 10.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수목극 정상 자리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강병택 CP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청률 1위의 비결을 "작가와 연출, 배우들의 합이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흑기사'를 보는 시청자분들이 '색다른 드라마'라고 말해주시더라"고 시청자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흑기사'는 멜로부터 미스터리, 코미디, 사극 등 여러가지 장르가 복합되어 있는 드라마다. 다양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분위기에 잘 맞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고 '흑기사'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 "한가지 장르만으로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설명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산만해보일 수도 있고, 복잡해 질수도 있지만 이걸 적절하게 풀어가면서 호평을 듣는 것 같다. 그래서 이야기는 뻔할 수 있지만 구성이 신선해서 '색다른 드라마'라는 평을 듣게된 것이 아닐까"하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흑기사'는 16회 중에 5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풀어갈 이야기가 많은데, 강병택 CP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오늘(21일)로서 전생의 이야기가 다 풀릴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멜로를 풀어야한다. 전생에서 이어오는 악연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또 문수호(김래원 분) 아버지의 죽음과 정해라(신세경) 집안의 몰락 이유가 밝혀지며 전개될 복수극에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흑기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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