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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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 연기…'故종현 발인일→26일'

기사입력 2017.12.19 19:57 / 기사수정 2017.12.19 19: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새 앨범 발매 일정을 미뤘다. 같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선배이자 동료인 고(故)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남에 따라, 당분간 차분하게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19일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을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 발매일정이 부득이하게 12월 26일 (화) 로 변경 되었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초 엑소는 오는 21일 신곡을 내고 컴백 활동을 벌일 예정이었다. 이 날은 고 종현의 발인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이로 인해 엑소와 SM은 고민 끝에 컴백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고 종현의 발인일에 참석해 슬픔을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평소 엑소와 고 종현은 남다른 친분을 유지해 왔다. 특히 수호와 고인은 연습생 시절을 함께 한 절친이다. 수호는 고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이날 예정이었던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도 불참한 바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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