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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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5人 완전체 샤이니, 정말 이제 못보는 건가요?"

기사입력 2017.12.19 21:00 / 기사수정 2017.12.19 20:5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샤이니 종현이 고인이 된지 하루가 됐지만, 여전히 팬들과 네티즌들은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19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아직 보낼 준비가 안됐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모든게 꿈만 같다"등의 댓글을 달며 고(故) 종현을 떠나보낸 후 여전히 침통해하고 있다.

이 가운데 더 이상 샤이니 완전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속상해 하는 여러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에 띈다. 특히 "다섯명 샤이니 더 이상 볼 수 없는 건가", "샤이니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듣고 싶다"라며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완전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샤이니는 올해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종현은 솔로 앨범과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샤이니 멤버 중 그 누구보다 바쁘게 일했기 때문에 주변인들도 그의 우울함과 상처를 깨닫기 힘든 상태였다. 다만 내년엔 샤이니가 데뷔 10주년을 맞는 만큼, 특별한 활동이 있을거라 예상됐다. 당장 오는 2월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등에서 돔투어를 진행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어 기대를 모았다. 이런 이유로 종현의 극단적 선택은 팬들과 유족, 지인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

고 종현의 빈소에는 포르투갈에서 급거 귀국한 키를 비롯해 온유, 민호, 태민이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보아, 소녀시대 유리 윤아 효연, NCT, 레드벨벳, 엑소 시우민 첸, 방탄소년단, 빅스 엔 라비, 아이유, 블락비 지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성민 신동, 에픽하이, FT아일랜드, 개그맨 박지선, 박성광, 김신영, f(x) 크리스탈, 유희열, 이적, '밤도깨비' 이지선 PD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지하 1층 3호실에는 팬들을 위한 별도 조문 공간이 마련됐다. 빈소 마련 첫날, 국내외 팬들이 줄을 서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팬들의 조문 행렬이 생각보다 길어져 유족을 불가피하게 조문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빈소가 마련된 아산병원 장례식장은 다른 조문객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유족과 상의하여 부득이하게 조문 시간을 아래와 같이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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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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