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 종현 추모 "위로받았던 수많은 날들...기억할게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푸른밤, 종현입니다'로 샤이니 종현과 오랜시간 인연을 맺었던 MBC 측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18일 오후,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종현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비보에 연예계는 슬픔에 빠졌고, 종현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동료들은 SNS 등을 통해서 종현을 추모했다. 

19일,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로 지난 2014년 2월부터 약 3년간 함께했던 종현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공식 SNS를 통해 종현의 노래 '하루의 끝'과 함께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약 1분 5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MBC 측은 "덕분에 위로 받았던 수많은 푸른 밤들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기억할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영상과 함꼐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한편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팬들을 위한 빈소를 지하 1층에 별도로 차려 조문을 받고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영상 캡처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