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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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섬총사' 종영…'예능 보석' 김희선의 재발견

기사입력 2017.12.19 06:55 / 기사수정 2017.12.19 0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섬총사'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어청도 편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김희선이 김연심 어머님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과 정상훈은 각각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열연을 펼친 우아진 역과 안재석 역으로 분해 김희선의 집주인인 김연심 어머님과 상황극을 펼쳤다. 김연심 어머님은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칭찬했고, 김희선은 "딸한테 이혼 잘 했다고 하는 쿨한 장모님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엇다.

정상훈은 "잘못을 뉘우쳤다"라며 반성했고, 김연심 어머님은 "바람 피우면 이혼해야 한다. 잘못해서 뉘우치려면 그런 잘못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나무랐다. 이에 김희선은 "어머님 너무 연기 잘하신다"라며 살갑게 대했다.

또 김희선, 정용화, 조세호는 월게를 잡기 위해 배에 올랐다. 세 사람은 스마트폰과 마이크를 이용해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김희선은 정용화와 조세호의 부추김에 "트로트 밖에 모른다"라며 손사래쳤다. 그러나 김희선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열창하며 남다른 흥과 끼를 발산했다.

이후 김희선은 촬영을 마친 후 김연심 어머니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희선은 "나는 진짜 이 시간이 너무 싫다"라며 정이 많은 성격을 엿보였다.

특히 김희선은 그동안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섬총사'를 통해 털털한 성격을 자랑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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