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아이돌의 아이돌'로 거듭났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가 열렸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약 3시간의 걸친 시간 동안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반려견 사고 논란으로 다소 수척해진 최시원을 제외하고 다른 6명의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유쾌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동방신기, 엑소 시우민 세훈 백현, NCT127, NCT드림, 소녀시대 태연, 레드벨벳, 샤이니 민호, 트랙스 정모 등 SM 엔터테인먼트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갑' 슈퍼주니어의 공연을 관람하고 배우기 위해서였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I.O.I) 전소미, 김소혜, 세븐틴, 엠넷 '아이돌학교' 출신 프로미스나인, 배우 최여진 등 여러 연예계 동료들도 함께 했다. 슈퍼주니어의 연예계 인맥의 위대함을 확인케 한 것.
이처럼 여러 선후배 아이돌들과 배우들이 '슈퍼쇼7'를 찾아 슈퍼주니어는 '아이돌의 아이돌'로 거듭나며 위엄을 떨쳤다.
특히 사회대체복무 중인 규현, 려욱도 관객석에서 이번 공연을 관림해 슈퍼주니어만의 의리를 증명했다.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도 팬들 속에서 슈퍼주니어를 응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 첫 공연 이래 전 세계 20여 개 지역에서 120회 공연,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콘서트 브랜드로 거듭난 '슈퍼쇼'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연 甲'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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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