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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워너원의 뜨거운 2017년…지상파 3사와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7.12.15 13:46 / 기사수정 2017.12.15 13:4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Mnet Asian Music Awards)와 2017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다관왕 기록을 세우며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보이그룹 워너원이 이제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행사를 노린다.

워너원은 오는 25일 SBS '가요대전', 29일 KBS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지만, 폭발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며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방송을 휩쓴데 이어 이번엔 연말을 장식할 3사 가요 행사에 초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워너원은 이번 가요 행사에서 단순히 기존 히트곡들을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일단 '가요대전'에서는 강다니엘, 황민현, 하성운, 옹성우, 박우진 등 5명의 멤버들이 H.O.T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대선배들의 모습을 재해석하는 것.

이어 '가요대제전', '가요대축제'에서도 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꾸미고, 멤버벌 유닛을 구성하는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무대를 기획 중이다.

워너원의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우선 15일 오후부터는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Wanna One Premier Fan-Con)'을 진행한다. 

서울 공연에서는 국내 팬미팅으로는 이례적으로 공연장 전체 객석에서 360도 관람이 가능한 형태의 무대 연출을 구현할 예정이며, 부산 공연에서는 워너원과 워너블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

최근 강다니엘이 건강 악화를 호소,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현재는 쾌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디션을 회복한 강다니엘은 힘을 끌어모아 새로운 무대를 완성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올 하반기를 휩쓸었던 워너원은 연말 행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8년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워너원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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