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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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느님' 유재석 6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 등극

기사입력 2017.12.11 16:41 / 기사수정 2017.12.11 16: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유재석이 6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갤럽은 11일 '2017년 올해를 빛낸 인물 - 코미디언/개그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두 명까지 물어 실시했다.

그 결과 유재석이 38.3%의 지지로 6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6년 연속 1위에 올라 10년 넘게 독보적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2위는 비지상파 채널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강호동이 차지했다. 3위는 여성 개그맨으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든 박나래, 4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 신동엽, 5위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차지했다. 이어 이수근, 김준호, 양세형, 김준현, 김병만이 뒤를 이었다. 

2010년까지는 유재석-강호동이 쌍벽을 이뤘으나, 2012년 이후 작년까지는 뚜렷한 경쟁자 없는 '유재석 시대'가 이어졌다. 그러나 복귀 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강호동이 2013년 4위, 2014년 5위, 2015~6년 3위, 2017년 2위로 상승했고 유재석과 선호도 격차도 줄어 과거 팽팽했던 양강 구도가 재현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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