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일본 팬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공식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오는 2017년 12월 10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골든차일드의 'Golden Child Fan Meeting & Mini Live' 공연 취소에 대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의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공지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 공연 제작사 측은 공연 관련 계약 사항 불이행 및 여러 합의점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등 시종일관 불성실하게 대응하며, 공연에 대한 팬들의 문의 사항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해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팬 분들께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일본측과 최종으로 공연을 취소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공연 제작사인 BENE 와 ㈜리더스컴퍼니 측은 본 공연의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하였으며, 본 공연 취소에 대한 환불처리 또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책임지고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확답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 앨범 '골-차(GOL-CHA!)'를 발매, 타이틀곡 '담다디'로 가요계 첫 등장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울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2017년 12월 10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골든차일드의 ‘Golden Child Fan Meeting & Mini Live’ 공연 취소에 대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부득이하게 이러한 결정을 내린 점, 국내외 팬 분들께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의 첫 해외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와 골든차일드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을 생각하여 공연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공연 제작사 측은 공연 관련 계약 사항 불이행 및 여러 합의점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등 시종일관 불성실하게 대응하며, 공연에 대한 팬들의 문의 사항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해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팬 분들께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일본측과 최종으로 공연을 취소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일본 공연 제작사인 BENE 와 ㈜리더스컴퍼니 측은 본 공연의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하였으며, 본 공연 취소에 대한 환불처리 또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책임지고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확답하였습니다.
앞으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취소로 팬 분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골든차일드의 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렸을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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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