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의 소비 습관에 대해 얘기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정시아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정시아는 MC 송은이와 김숙의 소비습관을 묻는 질문에 "제가 똑부러지진 않지만, 그렇게 씀씀이가 헤프지도 않다. 그런데 결혼을 하니까 혼자 안 쓴다고 되는 일도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 백도빈의 소비 습관은 어떠냐"는 물음에 "막 크게 쓰지는 않는다. 그런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술, 담배 대신 장난감을 모으더라. 그런데 지금은 차라리 술을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소비가 많은 부분 중 하나로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꼽으며 "아들 준우가 9살, 딸 서우가 6살이다. 아이들에게도 유행이 있더라. 부모 된 입장에서 그것들을 아예 신경쓰지 않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생민은 "아이들의 '리틀 빗 품위유지비'다. 엄마나 아빠가 중심을 잡아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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