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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개망신 당해봐야"…'무한도전' 박명수X정준하 '코빅' 도전기

기사입력 2017.12.09 19: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MBC '무한도전'이 tvN '코미디빅리그'를 만났다. 그 과정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정준하가 '코빅' 무대에 도전하는 '코미디 하와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양세형은 예능감이 떨어진 박명수의 모습을 보고 "형은 '코빅' 막내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이 말은 현실이 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명수는 후배들 사이에서 독설을 듣고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개망신을 당해봐야 한다"고 말했고, 이국주는 "개그 경력 25년인데 이 정도면 기술 배우셔야 한다"고 놀렸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한 코너에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걱정을 사기도 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내며 싸우는 모습이 노출돼 향후 정상적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5년 개그인생을 리셋시켜 최고령 막내가 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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