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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최민용X김동완, 20세기 감성 소년들의 폭풍 수다

기사입력 2017.12.05 21:4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최민용, 김동완이 감성 소년의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낭만어택! 20세기 감성 소년소녀' 특집으로 꾸며져 장항준, 최민용, 김동완, 후지이 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LP와 8트랙 오디오 플레이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LP는 정확히 2천몇 백 장을 갖고 있다. 제일 비싼 LP는 100만 원이 넘는다.1968년 존 레논, 오노 요코 신혼 기념 앨범인데 영국에서 판매 금지된 앨범이다. 미국에 있는 막내 매형이 구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LP 앨범을 공개했다.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대만 가수 등려군의 첨밀밀 OST다"며 등려군의 LP판을 공개했다. "그 당시에 제작된 등려군의 앨범이 굉장히 귀했다. 직접 중국에 찾아가 현지인들에게 부탁했다"고 말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김동완은 "최근 가평으로 이사 갔다"고 밝혔다. 전원생활의 장점에 대해서 "전화가 안 터지는 게 좋다. 그게 너무 해방감을 주더라. 또 새소리를 듣고 아침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좋은 점은 지하수를 먹기 때문에 흙이 조금 나오고 춥다. 또 야생동물이 나타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영화 '기억의 밤'으로 충무로에 컴백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가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밌다. 이거 잘 되겠다'고 극찬했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또 "배우 강하늘이 부상을 견디며 촬영을 했다"고 강하늘과의 비화를 전했다.

박나래는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 관객 수 700만 돌파시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기로 약속했다"며 장항준에 "영화 '기억의 밤' 400만을 넘길 시에 공약을 걸어달라"고 전했다. 이에 장항준은 "관객 400만을 넘길 시에 김은희 작가와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후지이 미나는 "개봉을 앞둔 영화 '인간의 시간'에서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오다기리 죠, 장근석 등과 함께 촬영했다. 2주간 영화를 촬영하는데 매일 장근석 팬클럽에서 밥차를 보내줬다. 일본은 촬영할 때 도시락을 먹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먹을 기회가 없다. 밥차 문화가 신기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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