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자우림이 4년만에 발표하는 신곡 'XOXO'가 베일을 벗었다.
자우림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XOXO'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올해 스무 살을 맞이한 자우림이 2013년 발매한 9집 이후 4년 만에 공개하는 곡.
'XOXO'는 노련함이 느껴지는 밴드 사운드와 보컬 김윤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한층 돋보이는 곡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적 변화를 거듭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던 자우림이 이번 곡을 통해 자우림만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자우림은 'XOXO'에 대해 "20년 동안 저희들에게 의지가 되어 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키스와 허그인 동시에 우리들 모두의 노래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 덕분에 인생을 이어나가고 있으니까요.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과 키스와 허그를 나누며 그들에게도 내가 의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축복하는 시즌에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디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자우림은 데뷔 20주년을 마무리하는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자우림 'XOXO'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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