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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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휴 잭맨 "루나가 부른 OST, 아름답고 훌륭해"

기사입력 2017.12.05 11:12 / 기사수정 2017.12.05 11: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크 그레이시)이 휴 잭맨과 킬라 세틀과 f(x) 루나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This is Me' 글로벌 뮤직비디오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했던 f(x) 루나가 이번에는 '위대한 쇼맨'의 주역들인 휴 잭맨, 킬라 세틀을 직접 만나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위대한 쇼맨'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휴 잭맨은 "위대한 쇼맨'은 남과 다르기에 특별하다는 메시지, 가족, 상상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나도 아버지의 입장이기에 더욱 와닿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라 선택하게 됐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 임한 그의 진심을 엿보게 했다.

또 한국 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OST가 있는지에 대한 루나의 질문에는 "전곡이 다 좋다. '라라랜드' 작사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정말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추천하고, "가장 좋아하는 곡은 'This is Me'다. 촬영장에서 그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볼 때 눈물이 났었다"며 극장에서 펼쳐질 감동의 사운드를 기대케 했다.

또 휴 잭맨과 킬라 세틀은 루나가 지난번 글로벌 뮤직비디오에서 'This is Me'를 불렀던 이야기를 언급함은 물론, 루나의 노래 실력에도 아낌없는 극찬을 전해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위대한 쇼맨'에서 바넘과 함께 세기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완성시킬 특별한 사람 레티 루츠 역의 킬라 세틀은 "녹음 작업을 하면서 휴 잭맨의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훌륭해서 반해버렸다"고 말하고, 휴 잭맨 역시 "킬라 세틀은 목을 풀 필요조차 없는 훌륭한 가수다"며 서로에게 아낌없는 호평을 전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20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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