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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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인연의 숙제' 풀어야 산다

기사입력 2017.12.05 00: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정석과 김선호에게는 인연의 숙제가 있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5, 6회에서는 공수창(김선호 분)이 미스 봉(류혜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창은 다른 사람 몸에는 빙의되지 않자 차동탁(조정석) 몸에 빙의된 자신을 유일하게 알아봐준 미스 봉을 찾아갔다.

공수창은 미스 봉을 만나 이 믿기지 않는 현실을 두고 신세한탄을 시작했다. 미스 봉은 공수창에게 49일 안에 둘 사이의 인연의 숙제를 풀어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얘기했다.

공수창은 만약 인연의 숙제를 풀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다. 미스 봉은 "못 풀면 죽지"라고 했다. 공수창은 자신의 몸이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터라 당황했다.

공수창은 일단 차동탁에게 딱 달라붙어 같이 다녔다. 차동탁은 어느새 공수창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차동탁은 공수창의 영혼을 옆에 태운 채 조항준(김민종)을 죽인 폭주족 이두식(이재원)을 붙잡았다. 그 과정에서 공수창에게 어린 시절 기억이 불현 듯 스쳐지나갔다. 공수창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형사를 붙잡고 "우리 아빠 범인 아니에요"라고 울부짖었다.

공수창은 "그게 내가 차동탁한테 빙의된 이유였어?"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차동탁이 잡은 남자가 이두식인 것을 확인하고 "그 자식 범인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알고 보니 공수창은 이두식과 아는 사이였다.

차동탁과 공수창 모두 영혼의 목소리가 들리고, 자기 몸에서 영혼만 빠져나와 다른 사람 몸에 빙의가 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미스 봉이 말했던 인연의 숙제를 풀어야 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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