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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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세모방' PD "이경규 하차는 아냐…고정 멤버 변화 無"

기사입력 2017.12.04 16:50 / 기사수정 2017.12.04 16: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스케줄 문제로 '세모방'에 잠시 출연하지 않는다.

4일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의 최민근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앞서 토요일 밤으로 시간대로 옮기면서 이경규를 중심으로 이끌어갔다. 그러나 이후 파업을 하게 돼 스케줄이 꼬였고, 이경규의 다른 프로그램과 촬영 스케줄이 겹쳤다"고 밝혔다.

최민근 PD는 "(MBC)파업이 언제 끝날지 몰랐던 상황이어서 스케줄에 대해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세모방'에서 하차하는 것은 아니며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다시 출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이경규를 비롯해 일부 출연진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박명수, 주상욱, 헨리, 산다라가 고정 출연자고 게스트가 한 명씩 나온다.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지방에서 인기가 높은 신유가 나온다던지 했다. 게스트는 바뀌긴 하지만 출연진은 큰 변동은 없다. 이번주에는 이경규가 나오지 않지만 헨리가 등장한다. 헨리도 해외 스케줄 때문에 촬영을 못할 때가 있다.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순 있다"고 이야기했다.

'세모방'은 방송사 간 장벽을 허문 프로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들까지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박명수, 산다라박, 주상욱 등이 출연 중이며 MBC 총파업이 끝난 뒤 방송을 재개했다.

앞서 '세모방' 측은 "방송 내용과 형식, 출연진의 스케줄에 따라 구성을 달리해왔다. 파업 뒤 방송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이경규 역시 공식적인 하차라기 보다 서로의 스케줄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는 상황"이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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